덕수궁 밤의 석조전 | 잔여석 예약 방법

덕수궁 밤의 석조전 ❘ 일정 및 예약 방법

 

덕수궁 석조전은 대한제국 황실의 역사를 품은 곳으로, 그 독특한 매력을 밤에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다. 바로 <덕수궁 밤의 석조전>. 고풍스러운 석조전에서 문화와 낭만을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 2025년 4월 8일부터 5월 25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도심 한복판에서 황실의 흔적을 따라 시간 여행을 떠나는 이 특별한 경험을 소개하고자 한다.

 

잔여석 일반 예매 : 2025. 4. 2.(수) 14:00 ~ 행사 당일 10:00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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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조전 야간 탐방: 역사의 숨결을 느끼다

이 프로그램의 첫 관문은 전문 해설사와 함께하는 석조전 야간 탐방이다. 실제 대한제국 황실의 생활상을 재현한 대하제국역사관 전시는 고종과 순종 시대의 역사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진품 가구와 유물들로 꾸며진 석조전 내부는 당시의 문화와 깊이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한다.

 

테라스 카페 체험: 황실의 낭만을 맛보다

탐방에 이어 석조전 2층 테라스에서 고종 황제가 즐겼던 *가배차(커피)*와 함께 디저트를 즐길 수 있다. 제공되는 다과는 오렌지 파운드케이크, 무화과 피낭시에, 흑임자 사브레 3종이며, 따뜻한 가배와 차가운 가배, 그리고 전통차인 온감차와 상심자차 중 한 가지 음료를 선택할 수 있다. 클래식 연주가 함께 어우러진 테라스에서 도심의 야경을 감상하며 고급스럽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접견실 뮤지컬: 황실의 이야기를 노래로 담다

석조전 1층 접견실에서는 대한제국 시기를 배경으로 한 창작 뮤지컬이 진행된다. 이 공연은 당시 황실의 굴곡진 역사와 문화적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세련된 무대 연출과 감미로운 음악은 석조전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인생궁컷: 개화기 감성 사진 촬영

프로그램의 마지막은 개화기 소품을 활용해 석조전의 야경을 배경으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생궁컷 포토존이다. 포토박스에서 찍는 이 특별한 사진 한 장은 덕수궁 석조전에서의 밤을 오래도록 기억하게 해줄 소중한 기념이 될 것이다.

관람 팁과 예약 정보

이번 프로그램은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회당 18명까지만 참여 가능하므로 사전 예약은 필수다. 가격은 1인당 26,000원이며, 장애인 및 국가유공자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특별히 야경과 클래식 음악의 조화를 만끽하고자 한다면 테라스 난간 근처 좌석을 추천한다. 예약은 티켓링크를 통해 진행되며, 잔여석은 추후 추가 오픈될 예정이니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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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덕수궁 밤의 석조전>은 단순한 야간 관람이 아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신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봄밤, 화려함 속에 고즈넉함이 깃든 덕수궁 석조전에서 잊지 못할 시간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