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트렁크에서 공유가 연기하는 한정원 캐릭터는 음악 작곡가이자 막대한 재산을 보유한 인물로 묘사됩니다. 이 캐릭터의 성격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듯, 드라마에 등장한 자동차들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특히 극 중 공유가 타고 다니는 차량들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그의 고급스러운 이미지와 깊은 내면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트렁크 속 공유의 차량 라인업을 하나씩 살펴보고, 각 차량이 가진 스펙과 의미를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1. 페라리 로마 (Ferrari Roma)
트렁크에서 한정원이 가장 자주 사용하는 차량 중 하나로 등장하는 페라리 로마는 클래식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자랑하는 모델입니다. 은색 외관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며, 공유의 차분하면서도 부유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반영합니다.
- 제원
- 전장: 4,656mm
- 전폭: 1,974mm
- 전고: 1,301mm
- 축거: 2,670mm
- 엔진: 3.9L V8 트윈터보
- 최고출력: 620마력
- 제로백: 3.4초
- 최고속도: 320km/h
페라리 로마는 클래식한 우아함과 현대적인 기술이 결합된 모델로, 공유가 연기한 한정원의 부유하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완벽히 대변합니다. 은색의 페라리 로마는 특히 애스턴마틴을 연상시키는 디자인 요소로 차분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국내에서 페라리 로마는 약 3억 2천만 원부터 시작하는 고가의 차량으로, 드라마에서 캐릭터의 재력과 사회적 지위를 상징하는 역할을 합니다.
2. 페라리 푸로산게 (Ferrari Purosangue)
페라리가 처음으로 선보인 SUV 모델, 푸로산게는 드라마 속에서 공유가 가끔 사용하는 차량으로 등장합니다. 대담하면서도 절제된 디자인은 한정원의 고급스러운 라이프스타일과 잘 어울립니다.
- 제원
- 전장: 4,973mm
- 전폭: 2,028mm
- 전고: 1,589mm
- 축거: 3,018mm
- 엔진: 6.5L V12
- 최고출력: 725마력
- 제로백: 3.3초
- 최고속도: 310km/h
페라리 푸로산게는 특유의 실버 컬러로 한정원의 차분하고 부유한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SUV임에도 전고가 낮아 스포츠카의 날렵함을 잃지 않은 디자인이 돋보이며, 도어 개폐 방식은 롤스로이스의 코치도어와 비슷한 고급스러운 설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약 5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드라마에서 공유 캐릭터의 고급스러움을 극대화하는 데 기여했습니다.
3. 페라리 SF90 스트라달레 (Ferrari SF90 Stradale)
드라마 속에서 공유가 한두 번 등장하며 운전하는 SF90 스트라달레는 페라리의 하이브리드 슈퍼카입니다. 은색 외관과 날렵한 디자인은 한정원의 미스테리하고 독특한 매력을 상징합니다.
- 제원
- 전장: 4,710mm
- 전폭: 1,972mm
- 전고: 1,186mm
- 축거: 2,650mm
- 엔진: V8 트윈터보 + 3개의 전기모터
- 최고출력: 1,000마력
- 제로백: 2.5초
- 최고속도: 340km/h
은색 SF90 스트라달레는 부드러우면서도 미스터리한 한정원의 이미지를 강화하며, 그가 가진 재력과 내면의 고뇌를 동시에 상징하는 듯합니다. 약 6억 9천만 원에 달하는 고가의 차량으로, 극 중 그의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줍니다.
4.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 (Volkswagen Karmann Ghia)
드라마에서 공유의 클래식한 면모를 보여주는 차량으로,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가 등장합니다. 이 차는 한정원의 과거를 상징하며, 그의 내면에 남아 있는 아픔과 추억을 은유적으로 표현합니다.
- 제원
- 전장: 4,200mm
- 전폭: 1,640mm
- 전고: 1,340mm
- 축거: 2,430mm
- 엔진: 1,285cc 4기통
- 최고출력: 44마력
1955년부터 1975년까지 생산된 이 차량은 귀엽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주행용보다는 수집용으로 적합하며, 드라마 속 한정원의 복잡한 내면을 간접적으로 드러냅니다.
차량이 전하는 메시지: 캐릭터와 자동차의 조화
트렁크 속 공유의 차량들은 단순한 소품이 아니라, 캐릭터의 정체성과 내면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치로 활용됩니다. 고급스러운 페라리 라인업은 한정원의 성공과 부를 나타내며, 폭스바겐 카르만 기아는 그가 겪은 과거와 내면의 상처를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